
전남 장흥군은 지난 21일부터 군민회관 일원 등에서 통일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은 전 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서 도(道) 호남권 통일 플러스센터 및 전남남북교류 평화센터 등과 연계해 타 지역민 150여 명,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활기를 띠었다.
구체적으로 △통일 전시회(21일~22일)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통일 체험 프로그램(21일~22일)은 누구나 쉽게 통일에 대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접경 지역은 아니지만,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본질적 가치”라며 “통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군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길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 온 장흥에 평화통일의 불을 밝혀 통일 시작의 땅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까지 통일열차를 1박2일 운영한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