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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전동차·시설물 등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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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전동차·시설물 등 사전점검

공항철도가 12일 수능 대비 안전수송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이미지 확대보기
공항철도가 12일 수능 대비 안전수송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12일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전차선, 변전, 신호통신, 토목궤도, 승강PSD , 차량, 역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11월 4일부터 시험 전날인 11월 13일까지 △객실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동작상태 △엘리베이터 등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전동차와 각종 철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분야는 지난 10월 28일~ 13일까지를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설비, 객실 설비 등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수행했다.

그리고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된 선로 작업은 최소화 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전 역사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도 사전에 마련해 두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 비상대책을 마련해 두었다”며,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