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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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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4 개군농협 육묘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4 개군농협 육묘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이 지난 28일 개군농협과 합동으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 개군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묘장 사업은 2024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원(도비 3.8억원, 군비 3.8억원, 농협중앙회 1억원, 자부담 6.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6,148㎡ 부지에 건축면적 4,104㎡ 등이 설치된 자동화 육묘시설이다.

개군농협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에서 생산된, 발육이 건강한 육묘를 제공하고 우수한 모판을 공급해 고품질 물 맑은 양평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6만 장으로 개군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관내 농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과 연계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 친환경 양평쌀을 확대하고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