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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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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 성료

2개 읍면 총 5천여 명 현장 즉문즉답
보성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 행사 장면. 사진=보성군이미지 확대보기
보성군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 행사 장면.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총 5천여 명의 군민 목소리를 듣고 답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담화형식 진행으로 군민들이 지역 현안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까지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설명한 군정 성과 및 2025년 주요 시책과 비전 영상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보성군과 군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와 군정 핵심 5대 목표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성읍은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배려해 행사장 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총 963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모든 건의 사항은 소요 사업비와 일정 등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보성읍에 사는 안 모 씨(남, 66세)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군수님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많은 군민께서 참석하셔서 올해 보성 군정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보성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더 나은 보성, 든든한 보성을 넘어 전남의 중심이자 전국을 압도하는 보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걸어서 동네 한바퀴 현장 대화’를 연중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