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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티투어 본격 운영...1박 2일 체류형 코스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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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티투어 본격 운영...1박 2일 체류형 코스도 신설

포항시티투어 홍보포스터. 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포항시티투어 홍보포스터.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3월부터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2025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코스 추가와 35인 이상 맞춤형 코스 운영 등 새롭게 개편했다.

퐝순환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14회로 운행되며,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를 경유한다.

승강장은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 2곳에서 운영하며, 기존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던 방식을 정기 순환형으로 개편하면서 예약 없이 투어가 가능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12일 코스는 첫째 날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 등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한다. 둘째 날에는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이처럼 남·북구 지역을 아우르는 12일 시티투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관광객들이 포항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35인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코스도 운영된다. ‘퐝 자유이용권 코스는 산악회, 친목회 등 단체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노선을 구성할 수 있어 관광객의 희망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시티투어버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2일 코스 12000, 종일 코스와 퐝자유이용권코스 6000, 퐝순환코스 4500원으로 책정됐다.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 퐝퐝여행에서 가능하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주요 관광지와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연계하는 포항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관광객의 건전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경험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