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시 및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담당 공무원,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환경녹지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는 2023년부터 중장년 1인 가구 및 복지위기 가구증가에 따른 대상자 발굴·지원과 고독사 예방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까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중장년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등 지역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안산시·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관내 5개 복지관이 협력해 사업 운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는 중장년(50∼64세) 1인 가구를 조사해 △안부 확인(전화 및 가정방문) △생활개선 지원(외출유도형 쿠폰 및 동행 장보기)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문화 활동, 체육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