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건 안건 심사…공유수면 점용료·친환경차 보급 등 실생활 밀착 조례 다수 통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20명의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실질적인 시민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둔 조례 개정과 신규 조례 제정이 눈에 띄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개정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가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가 '친환경차 보급 조례 개정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가 '손해배상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가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을 각각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조례 일부개정안',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 개정안' 등이 최종 통과됐다. 이들 안건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 공공재원 효율성 제고, 도시 교통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 효과를 노리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단순한 안건 심의를 넘어, 각 조례가 시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치열하게 고민한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행정의 방향과 시민의 삶이 함께 나아가는 길을 조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안 심의 등 보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