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도 검토 중

도의회는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착수보고회를 열어 디지털 기반의 선진 의정환경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경기도의회만의 독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급변하는 ICT 환경에 대응하고, 의원 중심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 △의원 중심 디지털 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독립적 정보시스템 기반 구축 및 디지털 전환 등 4대 전략 목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정포털과 전자회의 시스템 등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도 검토 중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추진되며,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시·군의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디지털 의정 비전 선포식’과 5개년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호겸 정보화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따라 의원 중심의 디지털 의정환경을 마련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