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선정
에너지 자립도시·행주산성 관광자원화도 속도
에너지 자립도시·행주산성 관광자원화도 속도

이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와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 중립, 음주운전 근절 등 기강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는 공직사회의 기본”이라며 “출처 불분명한 정보의 공유나 확산은 시민 불안과 행정 신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내부 회의나 SNS에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음주운전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정부 목표액보다 1,500억 원 이상 초과 집행한 성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써 재정 집행이 중요한 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자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행주산성 일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행주산성 한옥마을, 행주나루터,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순환도로 설계 등 다양한 부서가 연계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들도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음식문화 특화거리 활성화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리현IC 도로개설공사 등 현안 사업들의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이 시장은 “공직자의 책임 있는 태도가 행정의 품격을 만든다”며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양시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