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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 본격 운영…예방의학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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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 본격 운영…예방의학 플랫폼으로 도약

개인별 위험요인에 맞춰 다양한 검사 가능
검진부터 결과 안내까지 원스톱 시스템 도입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환자가 검진RFID 팔찌를 이용해 건강검진 순서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롯데의료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환자가 검진RFID 팔찌를 이용해 건강검진 순서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롯데의료재단
하남시 미사에 위치한 하남 보바스병원이 건강증진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맞춤형 예방의학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하남 보바스병원에 따르면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내시경·영상의학과·산부인과·내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직접 상담과 판독을 담당하며, AI 기반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항목은 연령, 성별, 질환 이력 등 개인별 위험요인에 맞춰 설계되며, 내시경·CT·MRI·초음파·유방촬영기·골밀도·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특히 AI 딥러닝 기반 3T MRI, 160채널 CT(160 MSCT) 등 고성능 장비와 RFID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 단축과 이동 최소화를 실현했다.
건강검진은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의 1:1 상담을 통해 검진부터 결과 안내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환자가 내시경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의료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하남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환자가 내시경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의료재단

고용노동부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이곳 건강증진센터는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특수건강검진도 병행한다. 근골격계 질환 진단, 유해요인 분석, 작업 전·중 검진 등 법적으로 지정된 181종 유해 인자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를 갖췄다.

이 외에도 일반 건강검진, 종합검진, 개인 및 기업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등 전 생애 주기에 맞춘 검진이 가능해 다양한 건강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탠다드, 프리미엄, 플래티넘, VIP 등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진 항목은 위·대장·심장·폐·간·뇌혈관·전립선·부인과 등 세분화된 부위별 항목을 자유롭게 조합 가능하며, 소화기·호흡기·예비맘·웨딩 특화 검진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선택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현재 하남 보바스병원 3층 전용 공간에 위치하며, 179면 규모의 넓은 주차장과 전용 대기실,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2층 외래진료센터 및 5~10층 입원 병동과의 연계로 검진 후 진료 및 치료까지 즉시 이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 산하 종합의료기관으로, 성인·어린이 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외래 및 입원진료센터 등 통합형 예방·재활 의료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병원으로 ‘Lifetime Healthcare Leader(전 생애 건강관리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