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경주로 안 호수 공원 '호스아일랜드'에 설치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 따르면 마사회의 대표 캐릭터인 ‘말마’는 반쯤 감긴 눈에 무표정한 얼굴로 친근하다는 무해함이 특징이다. 이처럼 말의 친근한 이미지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든 말마는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8m 규모의 초대형 말마 인형은 렛츠런파크 경주로 안의 약 3만평 호수 공원인 호스아일랜드에 설치돼 있다.
호스아일랜드 투어기차를 타고 약 1km를 호수 둘레길을 따라 들어가면 초대형 말마가 등장한다. 방문객들은 말마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초대형 말마는 상시 운영돼, 추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호스아일랜드에서 기차를 타고, 주말에 가족 또는 연인과 추억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길 바란다”라며 “초대형 말마 인형과 함께 호스아일랜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놀자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는 약 4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축제에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는 인기 애니메이션 싱어롱쇼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돼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호스아일랜드를 향한 기차는 입장 출입구까지 긴 대기줄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무료입장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성비 넘치는 행사로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