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포천·의정부 버스 연계 광역망 확대
GTX-B 정차역 가능성에도 ‘주목’
GTX-B 정차역 가능성에도 ‘주목’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양주시에서 출발해 별내역을 경유하는 8300번 광역버스가 개통된 데 이어, 오는 6월 1일에는 포천~별내역 간 3003번 광역버스가 새롭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의정부시에서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의 별내역 연계 운행을 추진 중이다. 향후 운행이 본격화될 경우, 별내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의 체계가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별내역은 현재 경춘선과 지하철 8호선 환승 노선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서울 잠실 방면 통행량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후 GTX-B 정차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철도와 버스가 결합된 입체적 교통거점으로서의 위상도 기대되고 있다.
별내역이 중심이 되는 교통망 확장은 단순한 지역 간 연결을 넘어, 수도권 동북부 전체의 균형 발전과도 연결되어 있다. 광역버스와 도시 간 연계형 대중교통 확대는 지역민의 통근 편의뿐 아니라, 도시 간 경제·문화 교류의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