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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심야약국 1곳 추가 지정…내달 1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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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심야약국 1곳 추가 지정…내달 1일부터 운영

경기도 양주시 공공심야약국 안내 홍보물. 사진=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양주시 공공심야약국 안내 홍보물.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된 공공심야약국은 ‘광사동 참사랑약국’(고읍로 96)으로,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다만, 경조사 등 불가피한 사유로 월 1~2회 휴무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문의가 권장된다.

공공심야약국 제도는 심야나 휴일 등 일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간대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의료 서비스다.

단순한 약품 판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을 통해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복용을 지원하고, 특히 연중무휴 운영을 원칙으로 해 경증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선암건강약국’(은현면 그루고개로 703)을 첫 번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같은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약국과의 거리, 지역별 접근성, 시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시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야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