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그동안 "30조원 이상 추경을 할 것"이라고 언급해온 만큼 이번 TF에서는 추경안 편성이 중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통화하고, 오늘 오후 7시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 회복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예고처럼 1호 행정명령으로 제시했다.
이번 TF 구성은 이 대통령이 선거 때부터 사실상 예고해온 일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당선 시)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같은날 이 대표가 "30조원 규모 이상의 추경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이번 TF에서는 추경안 편성이 중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향후 이 대통령은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5일 소집하기로 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