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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 5개 지자체와 MICE 팸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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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지자체와 MICE 팸투어 개최

국내 여행사 대상 관광·MICE 홍보
서울관광 미래비전 3·3·7·7 실현 견인
지난 9일 2025 PLUS CITIES 공동팸투어 참가자들이 서울 서남권 MICE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2025 PLUS CITIES 공동팸투어 참가자들이 서울 서남권 MICE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5개 타·시도와 연계해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지역 연계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PLUS CITIES 파트너 지자체인 10개 타·시도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MICE 공동 마케팅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총 46건을 지원하여 외국인 3133명을 공동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PLUS CITIES 파트너 지자체(10): 강원, 광주, 경기, 경남, 대전, 인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팸투어는 서울에서 시작해 전남, 경남, 광주, 충북, 충남 순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단체관광객의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별 대표 매력이 드러나는 관광지를 코스에 반영해 실제 MICE 단체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첫날 서울 일정으로 여의도 콘래드 버티고 등 유니크베뉴 답사, 한강 일대 조망이 가능한 서울달을 탑승한 후 작년 말 서울 서남권 MICE 클러스터 지역에 문을 연 코엑스 마곡,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을 답사하며, 서울의 신규 MICE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전남 갓고을마을 갓김치 만들기 체험, 경남 하동야생차박물관 다례 체험,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도슨트투어, 충북 코리아유니크베뉴 청남대 답사,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방문 등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총 10명으로 해외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를 주로 유치하는 국내 MICE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한승기 아리수코리아디엠씨여행사 상무는“여러 지자체의 관광지를 방문해 볼 수 있어 여행기획자로서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팸투어를 밑거름 삼아 해외 MICE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과 타 시·도를 연계한 일정 홍보를 적극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지역이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되고 같이 성장할 때, 우리나라 전체의 MICE 경쟁력이 극대화된다”며“앞으로도 PLUS CITIES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며, MICE 유치와 국내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