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치는 시민들이 도심 속 쉼터에서 보다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242㎡ 규모로, 지난 1월 상부에 설치된 216㎡ 쉐이드에 이어 계단광장 하부 공간까지 그늘막을 확장한 것이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미를 갖춘 디자인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음악분수와 물놀이장, 하남시 캐릭터 조형물, AR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계단광장은 ‘Stage 하남! 버스킹’ 등 각종 문화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많은 시민에게 익숙한 문화 명소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대표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미사호수공원 재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됐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