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장호원역 출발...율면, 설성면, 모가면, 고담동 거쳐 이천터미널까지 운행

신설되는 525번 버스 노선은 감곡장호원역에서 출발해 율면, 설성면, 모가면, 고담동을 거쳐 이천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에 불규칙하게 배차되던 25번 등 6개 노선을 통·폐합해 운행 효율성과 정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하루 32회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5~3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특히 율면을 경유하게 되면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천역·터미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22-9번 노선이었던 271번 시내버스도 같은 날부터 하루 5회에서 6회로 운행 횟수가 확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525번 시내버스 개편은 단순한 노선 신설이 아닌,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개편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천시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