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후입주’ 원칙 따라 기반시설 선제적 정비

시는 이날 구 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착공식을 열어,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시삽식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된 공공기여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시는 입주 전 교통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에 따라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신설될 도로는 총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세마동 일원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조성된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양산동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위한 교통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