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중 양국 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수교 33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친선결연을 맺은 데 이어,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安阳)와 우호교류를 시작해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지방외교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