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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함께자람센터’ 24개소 돌파…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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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함께자람센터’ 24개소 돌파…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

지난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 개소식에 참여해 축하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 개소식에 참여해 축하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 인프라인 ‘함께자람센터’를 총 24개소로 확충하며 촘촘한 돌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명칭의 지역 돌봄센터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소득 수준이나 가정 형태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시 전역에서 균형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에 정원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위탁을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생활 속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