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명칭의 지역 돌봄센터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소득 수준이나 가정 형태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시 전역에서 균형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에 정원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생활 속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