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주제로 자유토론 진행

이번 회의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으로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및 팔곡동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조성 △정신건강 분야 안산형 안전모델 구축 및 365일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 민간 공공 병상 운영 등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서 10년 후가 기대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안산미래연구원 출범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선정 등 지속 가능한 미래형 혁신조직 운영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및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원 개소 등 미래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강화에 힘써 왔다.
이민근 시장 “공약 이행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온 힘”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핵심 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전략도 함께 논의하며, ‘2035 안산’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구축 △입지 특성에 맞는 복합개발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주거도시 조성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현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첨단산업도시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인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 대부도 조성을 통한 그린에코도시 프로젝트 등 6대 어젠다를 통해 사람,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의 불편 해소와 체감 행정 실현에 집중해 왔다”라며 “남은 기간 미래 성장동력이 될 장기 정책과제에 대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