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기대학교(수원)에서 ‘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와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총 5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키우고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특히 핵심 정책인 ‘진로연계교육 내실화’ 실현을 위해 “진로교육의 질은 진로전담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 경기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연수로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김남기 경기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방혜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의 ‘진로 연계 교육의 성공적 운영 전략’ 등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진로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로연계교육 설계 실습과 분임 토의가 이어졌으며,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분임장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 연수 및 학교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로전담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