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예치금·지원금 활용, 총 200억원 규모 저금리 지원

이번 업무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중 창업·벤처기업, 친환경 기업, ESG경영 추진 기업 등이다.
캠코가 저금리 자금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예탁하고 이자지원금 5천만원을 기부하면, IBK기업은행은 캠코 예탁금 등을 기반으로 200억 원 규모 저금리 동반성장협력 대출상품을 만들어 기업들을 지원한다.
상품은 이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IBK기업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점포 또는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내수침체, 통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울·경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