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 대상은 수원시청 본청은 물론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직속기관 전체로, 수원시의 모든 행정전화번호에 일괄 적용된다.
시는 기존 국번인 ‘228’이 행정 수요 증가와 조직 확대에 따라 배정 가능한 번호(약 6,800개)가 부족해, 보다 안정적인 통신 환경 확보를 위해 최대 1만 개의 번호를 확보할 수 있는 ‘5191’ 국번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5191 국번은 수원시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전용 번호로, 기존 228 국번을 함께 사용하던 학교·병원·민간업체 등과의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민간기관과 공유하면서 시민들이 혼동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번호 개편을 통해 시민의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