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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재난 취약계층 대상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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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재난 취약계층 대상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 추진

고무호스→금속배관 교체 사고 예방...이달 말까지 66세대 대상 추진
강화군이 취약계층 66세대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한다.    사진=강화군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이 취약계층 66세대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한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화재에 취약한 재난 취약계층 66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고무호스 가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노후화에 따른 부식이나 이음부 유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화군은 그동안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타이머콕, 소화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 패치를 약 1,100명에게 배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 위험도 커지는 시기”라며,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