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 수를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해당 지원은 기존 5단계로 이뤄지는 수출 운송 절차를 우체국 국제특급(EMS)을 통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해, 수출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직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100개사로 늘려 수출 대금 회수 불능 등의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한다. 이 지원은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중 외국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대상이다.
수출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제조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관세 대응 특화 시책이 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