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4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신규 채용 시 실시한 인성 검사의 확대 조치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오는 8월 1일부터 신규 채용자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가 직접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33곳 △학교돌봄터 5곳 △시립지역아동센터 5곳과 시 보조금을 받는 △민간지역아동센터 44곳 등 총 87개 돌봄 시설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교사 및 조리원 등은 채용 면접 전에 반드시 MMPI 인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MMPI(다면적 인성검사)는 총 52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검사 결과는 면접 전형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성검사 의무화는 돌봄 교사의 인품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며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대상 시설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개월 간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총 108곳) 보육교사 1,788명을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시범 적용해, 그중 170명을 채용(채용률 약 9.5%)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