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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의회, 정례 간담회 개최…“광복 80주년 기념사업·철도망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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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의회, 정례 간담회 개최…“광복 80주년 기념사업·철도망 구축 협력”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시의회와 정례 차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시의회와 정례 차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5일 시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과 철도망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간담회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성시 주관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고, 이를 계기로 국비 확보와 기념사업 및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일죽면에서 열려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와 관련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정열 시의회 의장은 “6·25 전쟁 발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호섭 시의원은 “오는 9월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 시장은 “철도사업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렵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안성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