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은 간담회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성시 주관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고, 이를 계기로 국비 확보와 기념사업 및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일죽면에서 열려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와 관련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정열 시의회 의장은 “6·25 전쟁 발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