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자택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원과 청운한의원이 참여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5~30%)이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 월 2회(총 4회)까지 방문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방문 의료 서비스는 ‘의료 돌봄’ 분야의 첫 시범 도입 사례로 지역 내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