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용인 기업을 위해 시가 마련한 자리로, 미국 현지 카운티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시장 정보와 지원 정책을 공유한다.
이날 지난해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올해 우호결연을 체결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석해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과 카운티별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서고 있는 테일러 시를 비롯해 27개 시(city)를 관할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DC와 인접해 연방정부 기관과 4차산업 관련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맥클린 등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미국 조달시장 진출과 정부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하는 용인 기업들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반도체 등 4차산업 핵심지역인 윌리엄슨·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용인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