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하남구간 4개 역사와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와 협약한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 일부 지역 지하철 구간(신분당선·GTX 제외)에서도 적용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미포함)이며, 30일간 하루 2회 지하철·서울버스를 이용하면 평균 3만1,000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다. 만 19~39세 청년은 일반권에서 7,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17일권 등 단기권도 5,000원~2만 원 사이로 구입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 발급·충전 후 이용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1~9호선·신림선·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구매·충전할 수 있다. 카드사 발급 후불형(신용·체크) 기후동행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5호선 하남구간 역사 내 실물카드 판매·충전은 9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