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를 현 부지인 평촌동 896-3번지 외 1필지에 연면적 2,57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청사에는 민원실과 주민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 공간이 마련되며,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계,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을 도입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초원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공간 구성,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설계안을 두고 관계 부서 회의를 진행했다. 또 오는 22일 평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의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