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어묵 탕롱점이 입점한 ‘고! 탕롱몰(GO! Thăng Long)’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주말 평균 약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초대형 복합 쇼핑 플랫폼으로 약 1만 2000m²의 규모로 마트, 푸드코트, 키즈존, 영화관 등이 입점되어 있어 하노이에서 현지 거주민 및 해외 관광객의 방문율이 매우 높은 곳이다.
최근 넷플릿스(Netflix)의 케이팝과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시청 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다양한 ‘K-푸드’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러한 ‘K-푸드’ 열풍에 맞춰 평균 연령 32세의 젊은 인구 구조로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소비 시장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삼진어묵 탕롱점을 오픈했다.
삼진어묵 탕롱점에서는 베트남 현지 메뉴를 포함한 약 40여종의 다양한 어묵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중 20여 종은 수제어묵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조해 제공할 예정이며, 시그니처 메뉴로는 ‘어묵고로케’와 ‘수제어묵경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현지에서도 최대한 삼진어묵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해왔다. 이번 탕롱점에서는 ‘스마트 쇼케이스’ 설비를 추가해 어묵의 맛과 품질 유지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진어묵 ‘스마트 쇼케이스’는 ‘할로켄 조명(워머)’을 통해 일정한 온도에서의 어묵 보관이 가능하다. 또 ‘찜’ 기능을 탑재한 쇼케이스 경우 케이스 바닥에서는 고온 살균된 스팀이 수시로 분사 되어, 어묵 속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삼진어묵은 지난 2017년 해외1호점인 싱가포르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 매장을 지속 오픈하며,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K-어묵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소비 시장이자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곳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시장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화 제품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전세계인들에 K-어묵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100년 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을 수상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인정 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제 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 및 ‘2025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어묵 부문 1위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