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피해 최소화 위해 지역기업 지원 나서
시장 다변화 전략···해외 10개국 30개사 등 참가
시장 다변화 전략···해외 10개국 30개사 등 참가

이번 상담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10개국 30개사 해외구매자와 인천지역 기업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총 253건, 86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샘플 판매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 성과를 올렸다.
앞서 인천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글로벌 통상환경 모니터링과 기업 애로 접수를 상시화해왔다. 또 7월부터는 1500억 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해 미국 관세 여파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상 타결로 25%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대미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금융 지원과 함께 수출 다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인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는 단기적으로는 관세 대응과 금융지원을,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