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테니스장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인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테니스장은 총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던 분당3배수지(상수도 지하 탱크 시설, 저수 용량 1만5000㎥, 면적 6120㎡) 상부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7억8300만원을 투입해 2000㎡ 규모로 조성했다.
분당3배수지 테니스장은 아크릴 재질 바닥의 코트 2면과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을 갖췄으며,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2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시는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예약 방식,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들어 테니스장 외에도 배드민턴장 62곳, 게이트볼장 39곳, 농구장 34곳, 축구장 10곳 등을 확충해 지역 내 생활체육시설 균형에 힘쓰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