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현답 찾아 주민과 소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현장소통의 행정을 위해 지난 3일 원도심 일대 율목동·도원동을 방문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이 관계 부서에 신속 행정을 주문했는데 민생 분야 현장 행보에 발 빠르게 대처하라는 지시가 있어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보는 지난 8월 말 진행된 ‘원도심 민생 점검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에 관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 행정 일환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 외에도 관련 부서장,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이번 행보에 함께 통참토록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점검의 행보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하부 구조물에서 균열이 발견돼 안전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 율목동 소재의 한 노후 다세대 주택을 찾아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긴급 안전점검 보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고령의 주민이 많이 거주 중인 노후 빌라를 방문한 김정헌 구청장은 해당 부서에 진입 계단 일부에 안전 난간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생활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헌 구청장의 현장 행보는 도원동에서도 이어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던 현장을 면밀하게 살폈다.

주민, 관계 부서장,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 구청장은 열선 추가 설치 등을 위한 예산 반영과 단계적 추진 방안 마련도 부서에 주문했다.

중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부서별로 세밀하게 검토해 조속히 추진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작은 불편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조치는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사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께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도록 중구가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