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혈압‧혈당 측정, 미각 테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40대 청장년층 대상 온라인 홍보 병행…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
20~40대 청장년층 대상 온라인 홍보 병행…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

‘레드서클’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9월에 전개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이날 구로구보건소는 오후 2시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혈압·혈당 측정 △단맛·짠맛 미각 테스트 △‘일당오십’(성인 1일 당류 권장 섭취량 50g)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9월 한 달 동안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노출이 많은 20~4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신도림동, 구로5동 내 경로당 20개소 총 4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혈압·혈당 검진 △혈압계 설치·사용법 안내 △고혈압·당뇨병 관련 질환 종류와 균형 잡힌 식습관·운동 방법 등을 수강했다.
특히 구로구는 검진 과정에서 기준치를 벗어난 고위험군과 기존 환자를 찾아 보건소와 병원에 연계·등록 후 방문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