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실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단순한 기관탐방을 넘어 공공 청소년시설과 민간 기술기관 간 협력 기반 현장 교육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 모델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올해 청소년지도사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미래환경교육 ▲문화공간기획 ▲디지털역량향상 ▲역사활동기획 ▲금융경제활동 등 5대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방문형 시리즈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디지털역량향상 과정은 세 번째 순서에 해당한다.

이어 방문한 LG디스커버리랩은 국내 최초 청소년 인공지능 과학관으로, 자율주행 로봇(SLAM),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등 실제 산업 기반의 기술 체험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도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활동 현장 역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점에서, 청소년지도사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역사활동·금융경제 등 후속 주제에 대해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내실 있는 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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