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홍콩에서 열린 제10회 ‘B&R SUMMIT 2025’서 글로벌 제조·물류기업 대상 IR 전개
전세계 76개 국가·지역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 대표 6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
전세계 76개 국가·지역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 대표 6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

‘벨트앤로드 서밋’은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0일, 11일 양일간 열렸으며 80여 개 국가·지역의 정부 관료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등 약 6천명 이상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1: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 △서컨·웅동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에서 추진 중인 산업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 이후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물류협회 Elsa Yuen 회장 및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홍콩 내 해외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발굴, BJFEZ 프로젝트 홍보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글로벌 3자물류(3PL) 선도 기업인 K사를 방문해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현지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서밋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 계기”라며“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