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 21일까지 총 5만4423명 다녀가
이 중 3만6336명, 리뉴얼 후 방문 전체 67% 차지
이 중 3만6336명, 리뉴얼 후 방문 전체 67% 차지

인천경제청은 최첨단 콘텐츠와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홍보관이 송도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전했다.
경제청은 홍보관 방문객은 올해 1월부터 9월 21일까지 총 5만4423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3만6336명이 리뉴얼 이후 방문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7월 8일 재개관 이후에는 매달 1만 명 이상 발길을 이어갔는데 7월 1만1386명, 8월 1만4984명, 9월에도 이미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명소로 안착했다.
실제로 미국 리버사이드시 페트리샤 록 도슨 시장, 콜롬비아 보고타시 카를로스 갈란 시장,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알래스카 무역사절단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홍보관을 찾았다.지난 8월에는 APEC 고위관리단과 해외 기업인들이 방문해 IFEZ의 대표 프로젝트인 ‘K-콘랜드’, ‘테르메·워터프런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IFEZ 빛의 터널’이다. 높이 4m, 길이 21m 규모의 LED 터널에서 4분간 상영되는 실감형 콘텐츠는 IFEZ의 성장사와 웰니스도시 청사진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송도 주민 김성진(42) 씨는 “IFEZ의 20년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빛의 터널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에서 온 사진동호회 회원들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미경 미디어문화과장은 “홍보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자취와 미래 전략을 시민, 관광객, 해외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인천의 얼굴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