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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 최초 해운 특화 AI 서비스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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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 최초 해운 특화 AI 서비스 개발 外

24일 해진공이 국내 최로 해운특화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4일 해진공이 국내 최로 해운특화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 해운·항만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국내 최초로 해운·항만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9월까지 개발이 진행됐으며, 해운업계의 정보 접근성과 리서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I 서비스는 △해운 분야에 특화 학습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비서(Agent) △국내외 시장 데이터와 패널리스트 분석을 종합한 보고서 자동 생성 △민감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윤리 가이드라인 적용 등 3가지 기능을 갖췄다. 특히 보고서 생성 기능은 해양산업정보센터가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해 양질의 리서치를 가능케 하며, 향후 맞춤형 보고서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현재 내부 검증을 거쳐 연내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친숙한 명칭을 공모해 서비스 브랜드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해양 특화 AI 서비스는 우리나라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정보원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맞춤형 해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지원 본격화 협의체 공식 출범

해진공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토론회’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간담회에 이어 업계와 정책기관,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후속 논의를 이어간 자리였다.

토론에서는 △인프라금융 수요 로드맵 도출 △사업 및 금융 리스크 관리 △사업 가시성 확보 △카보타지 제도 대응 △어민 수용성 확보 △시장 초기 인센티브 마련 등 7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해상풍력 특수선박의 국내 기술 내재화를 위해 해외 기업과의 단기 협력, 장기적으로는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해진공은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업계 실무진이 참여해 논의된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실질적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2025년 해운금융 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해진공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 해운금융 전문인력양성사업’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기존 해수부 주관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승계해 올해부터 해진공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해운·항만·물류 종사자 25명을 선발해 부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오프라인 강의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해운시황 분석과 전망 △최신 물류 동향 사례 △항만 투자 연구 △북극항로 이해 등 국내외 해운·물류 시장의 주요 흐름을 다루며,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해 실질적 업무 역량 강화를 돕는다.

해진공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