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행 재개 대상은 도로 통제로 인해 우회 운행하고 있던 △안양 3번 △광명 2번 △광명 12번 △안산 50번 등 4개 노선이다. 이번 조치는 사고 현장 주변인 광명시 오리로 약 500m 구간의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운행 중인 셔틀 차량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29일에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한편 안양시는 사고 직후인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마을버스 99번을 임시 운행하고, 5월 14일부터는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해 셔틀 차량을 투입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