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성황리 마무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미추홀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열렸으며, 김을수 부구청장(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인천미추홀경찰서, 구의회, 관내 초·중·고 학교장, 청소년 상담 기관, 학부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 실적 보고 △2026년도 추진계획(안) 심의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최근 온라인 괴롭힘, 사이버 폭력,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양상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김 부구청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교육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사안 발생 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교육청·경찰·상담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 학생의 회복도 중요한 과제”라며 “심리상담과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올해 들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강화’ 등 청소년 친화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그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권 기반 청소년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청과 경찰, 복지기관,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폭력 없는 학교,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분기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캠페인·멘토링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 보호시설, 복지기관, 자치경찰 등과의 공동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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