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시점보다 8개월 조기 달성...반도체·관광 신성장축 본격 가동
이미지 확대보기28일 도에 따르면, 이는 애초 목표 시점보다 8개월 앞선 조기 달성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혁신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김 지사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곳으로부터 총 16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파라마운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협력 회담(28일 예정)을 앞두고 추가 투자 5조79억 원을 확정하면서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100조563억 원에 도달했다.
2022년 취임 이후 20만6000km, 지구 5바퀴에 달하는 거리 이동
김 지사는 2022년 취임 이후 20만6000km, 지구 5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김 지사는 엑셀리스(AXCELIS)와의 회담을 통해 경기도 평택에 아시아 거점 이온주입 장비 생산시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엑셀리스는 반도체 박막공정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2대 기업 중 하나로, 싱가포르 등 경쟁국을 제치고 경기도를 아시아 전략기지로 낙점했다.
엑셀리스 러셀 로우 CEO는 “김동연 지사의 리더십이 경기도를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상징적인 계기”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평택 투자가 아시아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소재기업 인테그리스(Entegris)와 화성·평택 지역 몰리브덴 생산시설 증설 MOU를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차세대 반도체 신소재로, 기존 텅스텐보다 미세공정에 유리하다.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세계 최대 몰리브덴 생산능력 확보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강화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또 28일 김 지사는 파라마운트 마리 막스 수석 부문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상무와 회담을 갖고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계획을 논의한다.
파라마운트는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로, 신세계와 함께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총 9조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당초 사업비 4조5000억 원에서 5조 원이 추가 확대되며, 2030년 1차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개발이 추진된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와 미래산업, 문화관광 융합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100조 원 투자유치는 발로 뛰며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경기도를 반도체와 미래산업, 문화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100조+α’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글로벌 달달투어’는 경기도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혁신·포용·지속성장’의 3대 축을 실현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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