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네날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외국기업의 날' 개최
200여 외국기업, 주한 외교사절 참가...AI·ESG 미래산업 비전 포럼형 행사
200여 외국기업, 주한 외교사절 참가...AI·ESG 미래산업 비전 포럼형 행사
이미지 확대보기1978년 산업통상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만8000여 개의 주한 외국기업을 대표해서 정부와 외국인 투자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와 경영활동 지원, 외국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외국 기업협회 최고경영자(CEO)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한 EU대사 등 외교사절,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유회사인 에쓰오일이 금탑산업 훈장을, 온세미컨덕터코리아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하고 린텍코리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주식회사 안랩이 산업포장을 각각 받는다. 또 엘에이치치가 대통령평창을, 우리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외국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미래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 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AI 등 첨단업종중심의 투자유치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에 맞춘 패널 토론, 외국기업의 ESG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뤄진다.
한국외국기업협회서영훈 회장은 "올해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국내 투자환경의 개선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의 장이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면서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한국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