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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 연구 활동 성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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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 연구 활동 성과 간담회 개최

‘시흥형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 심도 있게 논의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시흥형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시흥형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시흥형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김찬심,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간담회, 현장 방문, 학습 여행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울시, 경상북도, 충청북도의 우수 치유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치유농업을 농업·복지·보건이 융합된 시민정신 건강 회복형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도출에 주력해왔다.

참석자들은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 치유농업 지원센터’의 운영 방안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석경 의원은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연구모임을 뜻깊게 마무리했다”며, “치유농업 지원센터는 현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김찬심 의원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 하나 되어 치유농업이라는 주제로 시흥시 발전을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완공될 치유농업 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기반이 부족했던 시점에서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연구회는 이날 간담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치유농업사 양성, 도심 속 치유 농장 조성, 복지·보건과의 연계 강화 등 정책적 제언을 정리하여 향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