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백지화 지적 및 재검토 촉구
세종대로 일대 ‘태극기 거리’ 조성 및 고전적 형태의 게양대 설치 강력 제안
세종대로 일대 ‘태극기 거리’ 조성 및 고전적 형태의 게양대 설치 강력 제안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서울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 조례’개정과‘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 조례’개정 등 법적 근거와 정책 토론회를 거친 여론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께서 지난 6월,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일각의 비판 여론 이후‘감사의 정원’ 조성으로 선회했다”며“감사의 정원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의미 있는 시도라 생각하지만, 이것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백지화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두 사업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병행 가능한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미국 대사관의 성조기는 눈에 띄지만, 정작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쪽에는 태극기가 없다”며“감사의 정원을 조성하면서 세종문화회관 인근(세종로공원 등)에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걸게 될 수 있게 된다면 맞은편 성조기와 자연스럽게 대비되어 시각적 균형을 이룰 수 있어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뜻깊은 광경이 연출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강남구 테헤란로의 사례를 들며,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를 상시 태극기가 휘날리는‘태극기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감사의 정원은 설계 공모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조형물로 선정된 것이다”라며“꼭 태극기만이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서울 시내 곳곳(한남대교 남단, 가락시장 사거리 등)에도 대형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며“대한민국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 감사의 정원 조성과 더불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