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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V, 충주시 충TV와 600배 격차”… 전석훈 도의원, 전면 개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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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V, 충주시 충TV와 600배 격차”… 전석훈 도의원, 전면 개편 촉구

지난 8일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성과 미흡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일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성과 미흡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지난 8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GTV’의 운영 성과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현저히 뒤처진다며 전면적인 개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타 지자체 유튜브 성적을 직접 수집해 비교 분석한 결과, 1,42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광역자치단체임에도 GTV는 구독자 규모·조회수·파급력 등 모든 지표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GTV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는 모두 2019년에 개설됐지만 2025년 12월 기준 구독자 수는 GTV 약 9.9만 명, 충TV는 95만 7천 명으로 약 9.5배 차이가 났다.

또 영상당 평균 조회수는 GTV가 2,500회에 불과한 반면, 충TV는 151만 회로 무려 600배의 격차를 보였으며, 누적 조회수는 GTV 1,017만 회로 서울시(9천만), 부산시(7천만) 등 다른 광역단체보다 낮았으며, 충TV(6억 9천만 회)와는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경기도의 정책 콘텐츠 자체는 좋지만 전달 방식이 구식 관료주의 틀에 갇혀 있다”며 “AI 아나운서 도입 등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지 말고, 도민에게 실제로 도달하는 콘텐츠를 고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도민에게 닿지 않는 정책 홍보는 죽은 홍보”라며 “B급 감성, 모바일 최적화 기획 등 충TV의 성공 사례를 철저히 벤치마킹해 GTV를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026년을 GTV 혁신 원년으로 삼아 환골탈태 수준의 개편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대변인실은 전 의원의 지적을 수용한다며 “충TV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재미와 정보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 개편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