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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원 “광교 신청사, 도민 위한 ‘사회적가치발전소’로 재정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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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원 “광교 신청사, 도민 위한 ‘사회적가치발전소’로 재정의해야”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이 자치행정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이 자치행정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지난 9일 열린 자치행정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교 신청사를 포함한 경기도 공공 공간을 단순 행정 청사가 아닌 도민을 위한 ‘사회적가치발전소’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광교 신청사는 신분당선과 맞닿아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입지에 더해 높은 지가를 지닌 자산”이라며 “이런 고부가가치 공간을 일회성 행사에만 쓰거나 비워두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준공식·선포식 등 하루 행사로 소진되는 기존 예산 집행 구조를 비판하며, “높은 접근성과 상주 인원을 기반으로 도민 효용을 극대화하는 상설형·장기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표 대안으로 ‘도래미마켓’의 상설화를 제안하며 “지난 김장철 도래미마켓의 일 매출이 2,500만~4,000만 원으로 백화점 팝업스토어 수준을 넘어섰다”며 “주말 장터에 그치지 말고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확대해 농민에는 판로를, 도시민에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사의 경사로와 잔디광장을 활용한 ‘계절별 도심형 테마파크’ 조성도 제시하며 "겨울엔 눈썰매장, 여름엔 물놀이장, 봄·가을엔 피크닉존을 운영해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놀이공간을 만들자"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청 앞 ‘책 읽는 서울광장’ 사례를 들며 “컬러 빈백과 파라솔, 음악이 어우러진 야외 도서관을 운영해 도청사를 도민의 힐링명소로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공간 개방에 그치지 말고 이용객 수, 만족도, 매출, 주변 상권 파급 효과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예산 대비 혜택을 검증하는 과학적 행정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운영 평가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