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경찰·소방·학계 한자리···재난안전 4대 분야 현안
인천형 통합 안전협력 모델 모색···최계운 원장 잰걸음
인천형 통합 안전협력 모델 모색···최계운 원장 잰걸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세미나는 해양재난, 범죄예방, 소방안전, 기후위기 대응 등 4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인하대학교 등 관계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의 ‘2025년 재난안전 이슈 및 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주요 발표는 다음과 같다. △‘해양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 이상인 총경(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 김소영 경위(인천서부경찰서), △‘AI 기반 인천 소방의 미래 비전’ 강성훈 소방위(인천소방본부),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 재난대응 전략’ 김형수 교수(인하대학교)가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 재난 유형별 협력 대응 모델 구상,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해양·치안·소방 등 분야별 전문기관 역량을 연계해 인천형 재난 대응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연구원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는 매년 정례 세미나를 통해 재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시민 안전망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계운 원장은 “재난안전은 어느 한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통합 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